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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헤드쇼 볼까 말까 고민한다면?[넷플릭스]

문화/만화 리뷰

by 리뷰덕후감 2022. 3. 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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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은 하지만...

컵헤드쇼 시즌1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컵헤드쇼는 뮤지컬 같은 1930년대 감성의 애니메이션입니다. 총 12부작이고 한편당  평균 14분 정도라 가볍게 볼만한 작품입니다. 한국어 더빙을 했는데 이질감 없이 잘 어울리네요. 특히 오프닝은 원본과 비교해도 아쉬움이 없을 정도고요. 아래는 원본 오프닝입니다.

 

The Cuphead Show on Twitter

“Our community freed all the souls of the Inkwell Isles, the Devil is defeated and FINALLY we can binge watch Season 1 of the Cuphead Show on Netflix… Nice work strangers on the internet! Make sure you visit https://t.co/g0niCf6gBR and help us out, one

twitter.com

 

줄거리는 잉크통 섬에 사는 사고뭉치 형제 컵헤드와 머그맨이 모험하는 이야기입니다. 주전자 할아버지와 함께 살면서 유교소년 같이 성실한 구석도 있고 최종 보스 악마와 악당들의 트러블메이커로 통쾌한 맛도 있고요. 게임 스토리와는 차이가 있는데 원작의 악마의 카지노가 악마의 놀이동산이 되고 비중 있는 악당 킹다이스가 약화된 게  좀 불만이지만 나머지는 tv시리즈에 맞게 잘 변경했다는 평입니다. 하지만 컵헤드의 감성이 국내에서 어느 정도 통할지 판단이 안됩니다. 핀과 제이크 같은 애니를 재밌게 보셨던 분에 한하여 추천합니다. 

원작 게임은 캐나다의 두 형제가  만들어 2017년 비디오 게임으로 출시하였습니다. 두사람의 가족이야기를 프로젝트에 가져왔다고 하는데 얼굴만 봐서는 사고뭉치인지 잘 모르겠네요. 특히 애니메이션의 첫째 컵헤드는 때려주고 싶은데 실물은 때리면 한 대 맞을 거 같습니다. 동생은 머그맨같이 진중한 모습이 얼굴에 나타나고요. 

컵형제의 실제 모델이자 제작자 몰든 아우어 형제(순서대로 자레드,채드)

컵헤드는 인디 게임으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30년대 감성을 살린 애니 같은 그래픽을 세명이 수작업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이 크게 회자되었고 기대감은 출시 이후 판매율로 증명되었습니다. 상업적 성공과 게임상을 휩쓸며 TV 시리즈까지 제작되었습니다. 올해 여름 시즌2가 나올 예정으로 세계적으로 인기가 꽤 있고요. 

전체 연령가이지만 으른의 만화 입니다. 1930년대를 오마주 해서 현재 시민의식으로는 불쾌하거나 화나는 장면이 나옵니다. 어린이 상대로 담배를 물고 있는 상점 주인이라던지 여러 장면이 걸리더군요. 저는 재밌게 끝까지 다 봤고요. 후반에 머그컵 형제가 쿠키 공장에서 갓 구운 쿠키를 머릿속 액체에 찍어먹는데 알고 보니 우유를 넣고 다니더군요. 공복 때문인지 저도 따뜻하게 데운 우유와 초코칩 쿠키 들고 감상했습니다. 맛있는 쿠키 하면 촉촉한 초코칩 쿠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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