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선이 안타까운 분들이 참 많으실 겁니다. 그래서 지난 사례를 통해 대선 불복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 노무현 대통령 당선 때 한나라당이 당선 무효 소송을 내고 재검표를 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결국 한나라당이 대통령을 탄핵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 오히려 탄핵 반대 역풍이 불기도 했고요.
최근 미국 대선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 선동으로 워싱턴 국회의사당이 점거되는 사상초유의 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지지하는 입장에서는 안타깝고 때로 분노가 치밀어 오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두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민주주의 법치 사회 아래에서 정당한 선거로 선출된 결과를 인정하지 않을 때 어떤 사회적 혼란이 야기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지금은 흥분을 가라앉히고 좀 더 나은 사회를 위해 결과에 승복하는 시민의식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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