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All of us are dead

문화/드라마 리뷰

by 리뷰덕후감 2022. 1. 31. 19:18

본문

반응형

 

최근 한국산 드라마가 1위를 찍는 기염을 토하는 ott 시장에서 오징어 게임, 지옥에 이어 지금우리학교는이 1위를 하고 있다.

 

꽤 오랜동안 드라마를 봤지만

지금같은 리즈시절이 또 올까?

하는 마음에  이 시기를 즐길 수 있다는게 상당히 기쁘고 영광스러운 느낌이다. 

 

OTT 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다른 여러 나라와 경쟁하는 시스템이 독이될지. 득이될지 .

살짝 걱정스런 마음으로 결제 버튼을 눌러가며 봤는데 이렇게 승승장구할지 어찌 알았을까...

(사설은 이쯤에서...)

 

특히 1,2화 액션에서 놀랐는데 롱테이크로 끌어가는 힘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평화로운 학교 일상에서 좀비로 긴장되는 변화도 좋았다.

배우들도 학생다워 보이고 어색한 연기마저 연출한 듯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3,4편으로 넘어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지고 액션으로 덕지덕지 연결한 느낌이었다.

특히 밀실에서 좀비를 피해 있는 장면부터 지루해졌다. 캐릭터 관계 설정이 갈수록 늘어져서 가뜩이나 연기력이 떨어지는 배우들의 캐럭터 성격까지 흐지부지 만들어 버렸다. 

 

다행히 후반으로 갈수록 캐릭터가 하나씩 죽어나가면서 긴장감이 살아났지만 아쉬움이 쉽사리 사라지지 않았다.

그나마 살아남는 학생이 얼마나 될지에 대한 궁금증, 중견배우들의 연기력이  끝까지 보게 만들어 주었다.

필자는 드라마를 볼 때 2편을 넘기느냐 마느냐에 따라 하차하느냐 마느냐가 결정되는데 논란의 여지는 많을 망정 끝까지 볼 수 있는 드라마는 확실하다. 

하지만 아쉬움이 엄청난 작품이었다.

 

마지막화에 시즌2로 향하는 떡밥이 나왔는데  봐야하나?

스스로 되물어 봤지만 넷플1위라니 시즌2는 확정이 아닐까...소심한 예측을 해본다.

 

다음시즌이 기대되는 순위를 나눠 본다면

지옥>오겜>지우학

이라고 하겠다.

 

오겜이 무거운 주제를 영상미 좋게 가볍게 그렸다면 지옥은 뻔한 내용을 무겁고 흥미있게 끌어 나갔고 지우학은 액션은 좋은데  스토리를 끌어갈 힘이 부족했다.

 

제작사를 찾아봤는데 여러 참여 프로덕션 중에 김종학프로덕션이 있었다.

태왕사신기에서 한번 실패를 맛봤던 터라 고개를 끄덕일 이유가 되었을 뿐이었다.

 

그리고 우리나라 배우들이 상당히 연기를 잘하는 사람들이란 생각이 들었다.

오랜세월 배우로 쌓아온 것들이 ott를 통해 더욱 부각된다.

해외에서 중견 배우들 상복이 터진 이유가 너무도 당연하고 다행스럽다.

 

꾸준히 넷플 드라마를 챙겨 볼 참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여 주시고 공감 댓글 공유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나무위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