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보면서 몽글거리는 시기는 지났다고 생각했는데...
연수가
버릴 수 있는게 너밖에 없다
는 말에 따끔했다.
할머니를 혼자 둘 수 없어서, 가족이 중요해서, 가난해서, 너무 많은 이유가 저 한마디로 표현되었다.
연수의 우선 순위에서 내쳐진 최웅의 분노는 이해 되지만 연수를 보듬어 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더라.
외로운 연수가 안쓰럽고 헤어진게 정말 안타까웠다.
최웅의 풍족한 삶으로는 이해할 수 없을, 거절을 위한 변명 같은 그런 말이기도 했다.
솔직하게 표현하지 않는 연수를 상대로 갓 스무살이 된 최웅이 그녀의 현실을 감싸안기엔 버거울지도...
최웅에게 자존심만 지킨 연수가 욕심을 내서 다가가고 사랑을 놓지 못한 최웅이 연수를 용서하는 과정에 박수치고 싶었고
사랑을 끝낸 적이 없었던 두 사람은 서로에게 기회를 만들어 줬고 다시 시작하는게 사랑스러웠다.
또 다시 같은 상황에 처한 두사람은 현명하고 솔직하게 각자를 위한 선택을 했고 서로를 존중해 주었고 장거리 연애에 성공한다.
판타지 같은 사랑 이야기였다.
드라마가 전부 사랑스럽고,푸르고,시리고,예뻣다.
힐링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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