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전쟁범죄를 조사하기 위해 미국이 '나치 사냥꾼'으로 불리는 36년차 베테랑 법무부 직원을 투입한다.

새소식/세계리뷰

by 리뷰덕후감 2022. 6. 22. 17:13

본문

반응형

 최근 세계가 뒤숭숭한지 꽤 오래됐습니다. 

 2022년 2월 24일 시작된 전쟁은 지금 118일이 지났습니다. 약 4개월째 진행 중인데요. 미국에서 나치를 전담하던 일라이 로젠바움 전 국무부 국장이 우크라이나에서 전범을 색출하는 조직의 카운슬러로 일하게 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특별수사국 국장으로 일하며 신분을 숨기고 살던 나치 전범을 색출해 추방하는 역할을 담당했다고 하는데요. 미국에서 나치 전범에 관련된 사례를 100건 이상 찾아낸 베테랑이라고 합니다. 그들의 미국 시민권을 박탈하고 추방한 일로 "나치 사냥꾼"이란 별명을 얻었다고 합니다.

 국장으로 재직하던 2000년 9월 미국 하원 의사당에서 열린 위안부 생존자들에 대한 인권상 시상식에서 

일본 전범은 진작에 처벌받아야 했으나 그렇지 못했다. 앞으로 기왓장 들춰내듯 철저히 수사할 것

이라고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범죄 및 다른 만행에 대한 책임이 있는 사람들을 처벌하기 위한 미 법무부와 연방정부의 노력을 조정할 "전쟁범죄 책임팀"에는 법무부 인권 특별 기소부(HRSP) 소속 검사도 배치, 러시아 제재 회피를 차단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검사를 파견할 예정입니다.

현 미 법무부 장관 메릭 갈런드가 직접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전범 색출 및 처벌 문제를 논의했다고도 하고요.

전범은 숨을 곳이 없다. 미국과 파트너 국가들은 만행에 책임 있는 사람이 책임지도록 노력할 것

이라 강조했습니다.

경제문제를 생각하면 어서 전쟁이 끝나길 바라봅니다. 전쟁이 끝난다고 경제 안정화가 오긴 할지, 이대로 신냉전이 지속될지 알 수가 없네요. 최근 러시아 경제 포럼에서 미국으로 쓰인 세계질서가 다변화되었다는 말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새로운 세계는 진통 후에 다가 올 모양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