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18일 오픈한 [도림항]은 한 달 만에 웨이팅을 하는 구디의 대표 맛집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구로디지털단지의 강남 골목시장에 자리한 [도림항]은 원래 은행골 본점이 있던 자리였습니다. (은행골은 근처 도로변으로 이전했어요.)
∘ 휴일: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 운영시간: 오후 5:00 - 24:00 (주문은 11시 마감)
구로디지털 단지역 6번 출구에서 도보 7분 거리
네이버 예약이 2022년 4월 30일로 종료되었습니다.
예약 시스템 오류와 노쇼로 웨이팅이 길어져서 예약을 안 받고 당일 대기로 바꿨다고 합니다.
∘ 매장 앞 태블릿에 직접 대기 등록을 합니다. (오후 1시부터 가능)
∘ 테이블링 앱을 통해 대기 등록을 합니다. (오후 5시부터 가능)
∘ 예약은 6자리만 받고, 내부 5 자리 + 외부 2자리는 선착순으로 입장합니다.
저는 매장 앞의 태블릿을 이용한 대기 등록을 했는데요, 주말이라 대기 많을까 봐 걱정하며 달려갔습니다.
토요일 12시 반, 매장 앞에 아무도 없었고요. 여유롭게 카페에 잠시 다녀왔는데 1시 정각에는 두 팀이 앞에 있었습니다.
태블릿 대기 등록을 하고 나올 때는 5팀 있었는데, 오후 5시 대기자는 23팀이나 있더군요. (대기시간은 보통 1시간 내외라고 합니다.)
음식의 양은 2명은 딱 좋고 3명이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음식이 천천히 나와서 미리 주문하면 좋아요.)
자리에 앉으면 바로 나오는 브리첼과 단호박 샐러드, 연두부 모두 맛있습니다.
프리첼에 나오는 크림치즈와 먹조합이 상당해요.
오늘의 숙성회와 제철 해산물입니다.
단촛물 넣은 밥이랑 김을 주는데, 즉석에서 초밥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만드는 게 꽤 재밌습니다.
그리고 우니 추가가 괜히 있는 게 아니에요! 기회 되면 꼭 추가하시길~ 너무 맛있었어요.
우니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비린내 없이 편백나무향 솔솔 나고 깔끔한 맛이에요.
4 인가서 숙성회를 2개 시켰습니다. 양은 정말 아쉽고 맛은 매우 만족스러워요.
미나리 동백 바지락탕입니다.
국물이 시원하고 칼칼하고 간은 심심합니다. 조개 먹고 국물 먹다가 졸아서 짭조름할 때, 칼국수까지 넣으니 만족이 두배네요.
조개 퀄리티가 좋고, 특히 미나리와의 조합이 좋습니다.
한 마리 오징어 튀김은 큰 기대 안 했는데 예상외로 맛이 좋아요.
오징어 상태가 좋아서 유독 맛있습니다. 소스에 찍어도, 그냥 먹어도 다 맛있어요. (오튀 맛집이에요.)
재방문 의사 100%이고요, 추천하는 숙성회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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