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라면이나 심지어 진라면도 옛날 맛 같지 않습니다. 옛날에 먹었던 라면은 더 구수하고 감칠맛 있고 더 꼬들했던 것 같아요. 유튜브에 많은 요리법도 있지만 아무리 해도 옛날 라면 맛이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투구게처럼 옛날 맛 그대로 구수한 국물이 일품인 라면이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늦은 밤 편의점에서 후루룩 했던 누구나 아는 그 맛!
바로 육개장 라면입니다.
오래전에 나온 라면인데 이제 먹어봤네요. 컵라면 재현율 99%!! 맛도 진하고 좋습니다.
면발 보고 놀랐습니다. 컵라면스러운 얇은 면발이 생으로 먹어도 과자 같고 맛있네요. 라면 전체를 물에 푹 적신 다음 양념 수프를 골고루 살살 뿌려서 전자레인지에 상태 확인하면서 분할로 1분~2분 돌리면 양념이 잘 베인 라면 스낵 되는 거 다들 아시죠? 입이 출출하고 속이 심심할 때 한번 해보세요.
두 가지 조리법 다 해보았습니다.
끓여먹는 거보다 간편팁 조리법을 추천합니다. 면발이 쫄깃한 게 훨씬 옛날 라면 맛이에요.
육개장 라면이 나온 지 무려 40년이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사랑받은 컵라면에 이어 일반라면까지 나온다니, 입맛은 변함이 없나 봅니다. 옛날 라면 생각나면 마트 가서 꼭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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