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2012년부터 시작된 애덤 프로젝트의 초기 시나리오 제목은 "우리의 이름은 애덤"이었습니다. 미션 임파서블로 유명한 탐 크루즈를 주연으로 염두하고 제작했는데 우여곡절 끝에 2020년부터 박물관은 살아있다 시리즈로 익숙한 숀 레비 감독과 데드풀의 라이언 레이놀즈가 참여하여 제작, 10년 만에 넷플릭스를 통해 찾아왔습니다.
애덤 프로젝트의 로튼토마토 관객 평점 79%, flixpatrol 평점 6.9로 나쁘지 않습니다.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1시간 46분/ 타임루프 소재의 SF 액션 장르
넷플릭스의 3월 신작 애덤 프로젝트는 데드풀로 유명한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SF 액션 가족영화입니다. 높은 수준의 그래픽에 놀라고 마블 히어로 시리즈에서 봐왔던 유명 배우들의 등장에 기대감이 올라갔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바람 빠진 풍선처럼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집니다. 12세 관람가답게 시시하고 지루한 가족영화지만 아역배우가 예쁘고 연기도 잘해서 참고 봤습니다. 최근에 라이언 레이놀즈의 6 언더 그라운드라는 영화를 봤었는데요. 연기 변신이 어려운 배우 같습니다. 수다스러운 그의 애드리브 개그에 호불호가 있긴 하지만 데드풀 이후로 메이저 배우인 것은 확실하죠. 출연작의 영화 완성도가 높은 편이니 본다 해도 크게 후회는 없을듯합니다.
줄거리>
아내의 죽음에 의심을 품은 애덤 리드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와 12세의 본인과 함께 미래에서 추격해 온 빌런 마야를 피해 고구 분투하다가 먼저 도착한 아내와 재회, 아내의 지시대로 아버지의 시대로 워프 하여 타임머신의 본체 격인 액셀러레이터를 파괴하기로 하는데...
아내를 만나는 장면까지는 흥미를 놓지 않았습니다. 가모라도 나오고 액션도 좀 되니까 했는데 개연성 없는 스토리에 허탈해지기만 합니다. 어린이 상대로 타임 패러독스는 어려우니까 무시하고 아버지를 찾아가서 액셀레이터 파괴하고 누구나 다 아는 할리우드식 액션으로 잘 마무리합니다.
디지털 인간은 영화 그래픽에서 많이 사용하는데요. 메타버스다 뭐다 해서 현실과 구분이 어려운 인간을 만드는 기술이 발전하고 있죠. 근데 반지의 제왕 골룸은 어색하지만 그냥저냥 볼만했거든요? 근데 젊은 시절은 디지털이고 늙은 시절 마야는 사람인 거 같은데 언캐니 밸리급 거부감이 들면서 별로더라고요. 원인 아시면 제보 부탁합니다.
풍부한 제작비로 만든, 교훈이 있고 가족이 함께 보면 서로의 입장도 생각하고 뭐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평타는 되는 작품인 거 같습니다. 완전 노잼이라고 하기에는 기술력 좋은 스태프들이 잘 만들어낸 거 같아요. 탓을 한다면 감독 탓을 하고 싶습니다. 가족영화가 너무 만들고 싶어서 막무가내로 제작한 작품을 하필 내가 본거 같은 기분은 들었습니다.
영화 보면서 기억에 남는 대사를 찾아보는데 애덤의 아버지 리드 교수의 강의 때 대사가 기억에 남습니다.
무작정 투덜거리지 말고 자신의 무능함을 받아들인 다음 일단 시작해봐.
무언가를 잘하고 싶으면 죽 쑬 각오부터 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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